원래부터 배가 찬바람이나 음식에 매우 민감했는데 만성적인 복통이 있다거나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근 한달 전부터 배 여기저기에 복통이 있어왔는데 특히 왼쪽 아랫배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고 가끔 사라지기도 합니다. 변은 평상시에는 대체로 묽은 편이였는데 요 근래에는 녹색변을 일주일에 3번 가량 보았습니다.
보험이 적용 안되는 외국이라 의사는 보고 큰 검사는 못하고 위장약만 복용했는데 (위 쪽에도 쓰라림이 있었습니다) 아랫배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돼서 문의드립니다. 대변검사를 하긴 했는데 피가 없다고 했습니다. 한국으로 가서 더 검사를 해봐야 할지 몰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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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9-06-28 16:32
좌측 하복부 통증의 경우 대부분 변비나 설사에 의한 배변문제에 의한 것이 보통입니다. 녹색변을 보는 것은 십이지장 및 소장의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장부터 대장까지는 모두 하나로 연결된 장기이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이상 증상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능성 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급성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위장관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지속되고 있다면 기능성 위장장애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진료가 어렵다고 하시니 일단은 드럭스토어에서 유산균과 위장 운동 촉진제(itopride, levosulpiride같이 -ride로 끝나는 성분 제제)등을 구매하여 복용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속쓰림,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 PPI제제 (-razole로 끝나는 위장약)를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수주간 시행해 보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국 방문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좌측 하복부 통증의 경우 대부분 변비나 설사에 의한 배변문제에 의한 것이 보통입니다. 녹색변을 보는 것은 십이지장 및 소장의 기능 이상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위장부터 대장까지는 모두 하나로 연결된 장기이기 때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이상 증상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기능성 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급성으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위장관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것이 지속되고 있다면 기능성 위장장애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진료가 어렵다고 하시니 일단은 드럭스토어에서 유산균과 위장 운동 촉진제(itopride, levosulpiride같이 -ride로 끝나는 성분 제제)등을 구매하여 복용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속쓰림,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 PPI제제 (-razole로 끝나는 위장약)를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수주간 시행해 보심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국 방문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해보겠습니다.
여기댓글은 전문의사샘들만 댓글쓰시는건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