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남자11개월정도흡연햇는데요 지금은 4주5주째금연중이에요 제가 폐가 안좋은 편인데요 폐암걸릴수잇나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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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요
2016-01-04 09:40
흡연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갑년(pack-year)이라고 하는데 하루 한갑을 10년 피게 되면 10갑년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의 경우 하루 반갑을 피웠다고 가정하면 0.5갑년이 되는 것이죠.
몇 갑년일 때 폐암의 위험이 얼마나 증가하나를 알기는 어렵지만 대략 10~20갑년이 넘어가면 폐암, 후두암, 구강암등의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금연하게 되면 금연후 10년이 지날 때 마다 암 발생률은 10% 이상 감소하게 됩니다. 1갑년 이하라면 금연 10년후 암에 걸리게 될 활률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흡연을 한번도 안한 사람보다는 폐암 발생위험은 더 높기 때문에 암 발생이 두렵다면 한시라도 빨리 금연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루 한갑 담배를 피울경우 10년을 금연하면 15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게 됩니다.
금연후 한달이 지나면 이미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화 되어 있고 금단 증상 또한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면서 지내보시기 바라며 불안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생활이 불가능 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키가 크고 마른 10대 청소년에게서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는 경우 기흉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Rtff
2016-01-04 14:26
그럼폐암은아닌가요?
나아요
2016-01-04 15:21
1갑년 미만인 청소년에서 폐암 발생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걱정마시고 금연 상태 계속 유지하기 바라며 담배 안피우는 좋은 친구들과 건전한 여가 생활과 함께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Rtff
2016-01-04 20:45
감사합니다
Rtff
2016-01-06 01:08
호흡하는걸의식하게되고 크게 숨쉬게 되는데 그게 가끔씩 답답할때가잇어요 숨을 너무 크게쉬어서그런가오
나아요
2016-01-06 08:32
계속 걱정하다 보면 오히려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병원에서 X-ray 한번 찍고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오시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건강염려증이라는 병도 있는데 검사가 정상이라는 말을 들어도 이병원 저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불안이 지속되고 걱정이 커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이 폐암걸려 죽은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질 것입니다.
흡연의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를 갑년(pack-year)이라고 하는데 하루 한갑을 10년 피게 되면 10갑년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의 경우 하루 반갑을 피웠다고 가정하면 0.5갑년이 되는 것이죠.
몇 갑년일 때 폐암의 위험이 얼마나 증가하나를 알기는 어렵지만 대략 10~20갑년이 넘어가면 폐암, 후두암, 구강암등의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금연하게 되면 금연후 10년이 지날 때 마다 암 발생률은 10% 이상 감소하게 됩니다. 1갑년 이하라면 금연 10년후 암에 걸리게 될 활률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흡연을 한번도 안한 사람보다는 폐암 발생위험은 더 높기 때문에 암 발생이 두렵다면 한시라도 빨리 금연을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또한 경제적인 것도 생각해볼 수 있는데 하루 한갑 담배를 피울경우 10년을 금연하면 15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금연4주5주째인데요 크게숨쉬기가 불편한데 스트레스때문일까요 지금불안한 그런거잇어요 건강때문에
금연후 한달이 지나면 이미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화 되어 있고 금단 증상 또한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리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아니라면 스트레스를 조절하면서 지내보시기 바라며 불안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생활이 불가능 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키가 크고 마른 10대 청소년에게서 호흡곤란, 흉통 등이 있는 경우 기흉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럼폐암은아닌가요?
1갑년 미만인 청소년에서 폐암 발생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걱정마시고 금연 상태 계속 유지하기 바라며 담배 안피우는 좋은 친구들과 건전한 여가 생활과 함께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호흡하는걸의식하게되고 크게 숨쉬게 되는데 그게 가끔씩 답답할때가잇어요 숨을 너무 크게쉬어서그런가오
계속 걱정하다 보면 오히려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까운 병원에서 X-ray 한번 찍고 정상이라는 말을 듣고 오시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건강염려증이라는 병도 있는데 검사가 정상이라는 말을 들어도 이병원 저병원에서 계속 검사를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불안이 지속되고 걱정이 커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이 폐암걸려 죽은경우는 거의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하다보면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