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피로도가 너무 심해서 여러가지 검사(혈액, 모발, 소변, nk 활성수치)
를 받았는데요, 부신과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고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도 수치가
처음에 24가 나왔고
한달후 검사도 50정도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건강한 사람은 500 이상이고 100 이하 부터는
암환자들의 수치라고 하는데 이럴경우 거의 암이나
병이 진행중이라서 면역이 떨어진거로 봐야 할까요?
작년 5월경 pet 상으로 신장에 물혹외에는 별다른 이상은
진단받지 못했는데 내시경(위,대장) 은 안받았습니다.
1년 동안 피로도가 매우심하고 설사증세도 있는데
체중이 줄거나 하진 않았어요. 암관련 정밀검사를 꼭 해야할까요?
전체 2
나아요
2020-02-27 11:31
NK 세포 활성도 수치는 임상적으로 확실한 진단 효과가 입증된 검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도 크게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계에서 인정이 되었다면 급여 검사가 되었겠지요?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는 기능은 암 환자의 치료 효과에 대한 것입니다. NK 세포는 체내 침입된 이물을 공격하는 기능을 하고 있고 암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수치 변화를 통해 암의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아직 입증은 안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수치 변화를 통해 체내 면역력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는가를 아는데는 유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안다고 해서 면역력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이것이 문제지요. 면역력을 올리고 NK 세포 수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없는 생활 이런 것 밖에는 이야기 하기 어렵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가 아니라면 NK 세포 활성도 검사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검사라 보시면 될 것이고 암 정밀 검사는 암환자 가족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이에 맞는 암 검진 정도만 하시면 될 것입니다.
NK 세포 활성도 수치는 임상적으로 확실한 진단 효과가 입증된 검사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도 크게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계에서 인정이 되었다면 급여 검사가 되었겠지요?
어느정도 인정되고 있는 기능은 암 환자의 치료 효과에 대한 것입니다. NK 세포는 체내 침입된 이물을 공격하는 기능을 하고 있고 암세포도 공격하기 때문에 수치 변화를 통해 암의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아직 입증은 안된 내용입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수치 변화를 통해 체내 면역력이 어느정도 유지되고 있는가를 아는데는 유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안다고 해서 면역력을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이것이 문제지요. 면역력을 올리고 NK 세포 수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알려진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규칙적 운동,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없는 생활 이런 것 밖에는 이야기 하기 어렵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암 환자가 아니라면 NK 세포 활성도 검사는 크게 의미가 없는 검사라 보시면 될 것이고 암 정밀 검사는 암환자 가족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이에 맞는 암 검진 정도만 하시면 될 것입니다.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