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모님 중에 어머니가 40대 이십니다 뇌관련, 정신병중에 어느 곳에 가까운지 분간이 힘들어 질문드려요
의학질문
작성자
18남
작성일
2019-11-20 07:16
조회
3386
답변완료
일단 제목에서 설명을 드렸듯이 전 18살이고 학생 신분이지만 어머니가 40대 이십니다 전에 1년쯤전에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열면 나오는 나무형식의 중문의 모서리쪽에 뒤로 머리를 조금 크게 부딪히셨고 넘어지시면서요 그래서 순간적으로 발작이 있으셨습니다 갑자기 눈이 검은자가 흰자 위로 올라가면서 혀를 내밀고 부들부들 떠시면서 그게 1분정도 지속되셨고 전 순간 충격을 받아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괜찮다고 막으시면서 평소에 안하시던 부샨 사투리로 "괜찮습니데이"라고 하시며 끊으셨습니다 평소에 어머니는 서울말을 쓰셨고 부산이 고향이시긴 하지만 책 많이 보시고 차분한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아마 제가 위에 설명드린 상황을 기점으로 조금 이상해지기 시작하셨어요 씻지 않기 시작하시고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끊으시듯이 안만나시기 시작하셨죠
평소에 어머니시라면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시고
논리적이시고 배푸는걸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점점 집안일을
안하시더니 아예 밖을 안나가십니다 집안의 모든 문을 잠그고
창문까지도 모든걸 잠그고 닫고 돈 쓰는걸 극히 싫어하시게
되셨고 처음 몇달간은 나가려고 하자 가족들이 나가는거를 막고
가지말라고 억지로 잡고 하루종일 라면만 먹은적도 있고 밥을
못하게 하셨던적이 있으셨죠 외할머니께서 오셨을때도 나가라고 재촉하시고 물을 드실때 물 그릇을 사용하시고 그걸 방에 들고가셔서 드십니다 그릇은 씻지도 않구요 그게 반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씻지 않으신것도 집안일을 안하시는거도
주문 조차도 안하시고 라면을 끓이면 한젓가락만 이러시면서
그릇에 담아서 드시고는 다시 방에 돌아가시는거도 그렇고
아버지의 행동을 통제하시려 합니다 10시되면 무조건 방에 들어가서 자야된다고 담배 피시는거도 간섭하시고 올때 무조건
마트에 들어가서 먹을거 사오고 깐풍기
햇반 이런것들을 사오라십니다 맨날 방에서 나오시지도 않구요
방에 커튼은 다쳐저있고 문은 열때마다
조금 있으면 다시 닫으시구요 집에는 햇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쌓여가고 냉장고를 정리하려고 하면 막으십니다 뭐에 홀리신듯이 누구에게 전화를 하면 주문 전화인줄 아시고 빠르게 오셔서
끊으라고 하신적도 있구요 이게 정신병 관련인지 아닌지
뇌에 문제가 있으신건지... 정말로 의심이 되서 질문드려요
관련 의사분이라도 소개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구요 도저히
옛날 어머니와 지금 어머니가 확연히 차이가 나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1년정도 된거 같구요 그 밖에도 조금 많이 있는데 감이 안잡혀서 질문드려요..
사람과의 모든 관계를 끊으시듯이 안만나시기 시작하셨죠
평소에 어머니시라면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시고
논리적이시고 배푸는걸 좋아하셨습니다 그런데 점점 집안일을
안하시더니 아예 밖을 안나가십니다 집안의 모든 문을 잠그고
창문까지도 모든걸 잠그고 닫고 돈 쓰는걸 극히 싫어하시게
되셨고 처음 몇달간은 나가려고 하자 가족들이 나가는거를 막고
가지말라고 억지로 잡고 하루종일 라면만 먹은적도 있고 밥을
못하게 하셨던적이 있으셨죠 외할머니께서 오셨을때도 나가라고 재촉하시고 물을 드실때 물 그릇을 사용하시고 그걸 방에 들고가셔서 드십니다 그릇은 씻지도 않구요 그게 반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씻지 않으신것도 집안일을 안하시는거도
주문 조차도 안하시고 라면을 끓이면 한젓가락만 이러시면서
그릇에 담아서 드시고는 다시 방에 돌아가시는거도 그렇고
아버지의 행동을 통제하시려 합니다 10시되면 무조건 방에 들어가서 자야된다고 담배 피시는거도 간섭하시고 올때 무조건
마트에 들어가서 먹을거 사오고 깐풍기
햇반 이런것들을 사오라십니다 맨날 방에서 나오시지도 않구요
방에 커튼은 다쳐저있고 문은 열때마다
조금 있으면 다시 닫으시구요 집에는 햇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쌓여가고 냉장고를 정리하려고 하면 막으십니다 뭐에 홀리신듯이 누구에게 전화를 하면 주문 전화인줄 아시고 빠르게 오셔서
끊으라고 하신적도 있구요 이게 정신병 관련인지 아닌지
뇌에 문제가 있으신건지... 정말로 의심이 되서 질문드려요
관련 의사분이라도 소개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구요 도저히
옛날 어머니와 지금 어머니가 확연히 차이가 나셔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1년정도 된거 같구요 그 밖에도 조금 많이 있는데 감이 안잡혀서 질문드려요..
현재의 이상행동들이 그 당시의 뇌진탕으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이러한 이상 행동들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는데 우연히 그당시 발현된 것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현재의 강박적인 행동들과 수집광적 행동들, 대인회피 등등 이전과 확연하게 다른 행동들을 보이시는 것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으셔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뇌 손상으로 인해 이러한 증상들이 발생되는 것이라면 이런 이상 행동 이외에도 보행장애, 근력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혹은 반복적인 발작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신경과적인 이상증상들이 현재에 없다면 우선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시 MRI나 뇌파검사와 같은 검사도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담당 의사의 대학병원급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하면 진료의뢰서를 받아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빠른 진료와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사례중에 한 사례 정도는 다른 케이스가 있지 않을까요 굳이 장애가 없더라도 혈관에 혈이 굳으시거나 해서
이성적인 사고가 안된다거나.. MRI나 뇌파검사를 한다면
뇌출혈은 없는지 그런 세부적인 것들을 알 수 있는지요
장애가 없더라도 성격이 좀 많이 달라지는 사례가
있다면 가능성 여부 정도만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