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비강호흡기
의학질문
작성자
보호자
작성일
2019-07-05 06:31
조회
6978
답변완료
중환자실에 90세인 폐렴환자가 비강호흡기가 자주 빠지는데
위험하지 않나요?
간호사가 부주의로 확인을 안하는것 같은데
호흡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위험하지 않나요?
간호사가 부주의로 확인을 안하는것 같은데
호흡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일반 병실이라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중환자실이라면 그래도 약간은 안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폐렴환자는 폐포의 산소교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한경우 산소를 공급하게 됩니다. 중환자실에서는 이에 대한 24시간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이 시행되기 때문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질 경우 알림이 울리게 되어있습니다.
산소를 코로 주입하는 것은 간편하지만 환자의 자세나 혹은 인지가 부족한 환자의 경우 빼 버리는 경우가 흔한 것이 단점입니다.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한 환자의 경우 마스크 형태로 산소를 공급하게 되는데 마스크로 공급하지 않는 것을 보아 산소포화도 수치를 유지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산소줄의 유지보다는 산소포화도 수치의 유지가 더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걱정되신다면 제가 환자 상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답변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간호담당자보다는 주치의와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마운 답변 감사합니다.
산소포화도가 정상인데 단지 호흡하기 힘들어보인다고
기관삽관을 유도해서 기관절개까지 몰고가는 행위는
돈에 뒤집힌 사악한 의료인의 비탄받을 짖이 아닌가요?
기관삽관 여부는 산소포화도로만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X-ray, 동맥혈 가스 혈액검사, 환자 활력징후 등을 종합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고령의 폐렴환자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서 언제 상황이 나빠질지 모릅니다. 제가 환자분 상태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의료진의 치료 결정방침에 대해서는 뭐라 이야기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뿐만아니라 기관삽관술의 의료 수가는 35000원 정도 하는 것인데 이를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행위로 볼 수 있을까요?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환자에 대한 급여 행위는 금전적인 문제와 결부지어 이야기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