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3년전에 난소혹 수술했는데
증상질문
작성자
모디
작성일
2017-05-28 15:53
조회
10779
답변완료
3년전에 난소옆에 7cm 크기의 혹이 있어서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요
병명을 물어보니 자궁내막증이라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수술 전엔 오히려 생리도 잘했고 생리통도 전혀없었구요
전혀 스트레스 받지않았는데.
산부인과 그냥 검진받다가 혹이 있어서 제거하라고 하여
수술한거거든요
수술한 이후로 오히려 생리통 심하고 생리 불규칙하고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싸하면서 앉기도 불편한
말 그대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상태가 되거든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병원가봐야 초음파만 죽어라고 하고
아무문제없다고 그러는데 병원을 바꿔야할까봐요
절개해서 수술한것도 아니거든요
왼쪽 수술부위부터 왼쪽 사타구니 왼쪽골반까지 신경쓰이게
싸하게 아파요
병원바꿔서 CT 같은거라도 찍어야 하는건지..
무슨 염증이나 감염된건 아닌지...
살려주세요ㅠㅠ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요
병명을 물어보니 자궁내막증이라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수술 전엔 오히려 생리도 잘했고 생리통도 전혀없었구요
전혀 스트레스 받지않았는데.
산부인과 그냥 검진받다가 혹이 있어서 제거하라고 하여
수술한거거든요
수술한 이후로 오히려 생리통 심하고 생리 불규칙하고
컨디션이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싸하면서 앉기도 불편한
말 그대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상태가 되거든요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병원가봐야 초음파만 죽어라고 하고
아무문제없다고 그러는데 병원을 바꿔야할까봐요
절개해서 수술한것도 아니거든요
왼쪽 수술부위부터 왼쪽 사타구니 왼쪽골반까지 신경쓰이게
싸하게 아파요
병원바꿔서 CT 같은거라도 찍어야 하는건지..
무슨 염증이나 감염된건 아닌지...
살려주세요ㅠㅠ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보통 수술을 하게 되면 아무리 잘된 수술이라 할지라도 후유증이 있게 마련입니다. 복부를 개복하거나 복강경으로 수술을 하게 된다면 유착등에 의한 장 폐색등이 많이 발생하게 되죠. 질문자 님의 경우도 복강경을 이용해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혹을 제거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자궁내막증의 경우 혹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100%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월경통은 깨끗히 낫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궁내막증을 유발하는 조직이 남아서 증상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술로 인한 유착으로 인해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구요. 그러니 검사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통증 조절을 위한 약물 치료와 함께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병이 없이 아무 이유 없이 월경통이나 골반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내막증이 있었다면 어느정도의 통증은 피할수 없는 것입니다. 월경불순도 마찬가지고요. 적절한 약물치료와 주기적 검사가 가장 좋은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한지 3년이 넘었는데 골반염일 가능성은 없구요(골반염이면 통증과 함께 고열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