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찌개를 먹다가 사래를 걸려서 코로 음식물이 나왔는데 고춧가루 같은 잔여물까지 다 나온걸까요? 귀랑 폐로 안들어갔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귀로 들어간것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귀옆 쪽으로 낀 것같은 느낌도 들고...자가진단 방법 없나요?
전체 1
나아요
2017-01-30 10:09
연휴로 인해 답변이 늦었습니다. 음식물이 비강으로 넘어간 경우 코로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귀와 코를 연결해주는 유스타키오관은 귀의 압력 적응을 위해 평소에는 닫혀있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는 경우등에서 열리게 됩니다. 비행기를 탈때 기압 적응을 위해 하품을 하면 귀가 멍해지는 것이 약간 덜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이 음식을 먹을 때는 절대로 음식은 귀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비강(콧속)의 염증이 심할 때 세균이 유스타기오관으로 넘어가서 중이염이 일어날 수는 있어도 이는 대부분 유스타키오관이 아직 덜 성숙한 소아들의 경우입니다.
폐로 넘어갔다면 폐렴이 걸려서 고열이 나고 기침 가래가 증가해서 아마 병원에 입원하셨겠죠? 정상인의 경우 음식을 먹다가 흡인성 폐렴에 걸릴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연휴로 인해 답변이 늦었습니다. 음식물이 비강으로 넘어간 경우 코로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귀와 코를 연결해주는 유스타키오관은 귀의 압력 적응을 위해 평소에는 닫혀있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는 경우등에서 열리게 됩니다. 비행기를 탈때 기압 적응을 위해 하품을 하면 귀가 멍해지는 것이 약간 덜해지는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이 음식을 먹을 때는 절대로 음식은 귀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비강(콧속)의 염증이 심할 때 세균이 유스타기오관으로 넘어가서 중이염이 일어날 수는 있어도 이는 대부분 유스타키오관이 아직 덜 성숙한 소아들의 경우입니다.
폐로 넘어갔다면 폐렴이 걸려서 고열이 나고 기침 가래가 증가해서 아마 병원에 입원하셨겠죠? 정상인의 경우 음식을 먹다가 흡인성 폐렴에 걸릴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걱정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