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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살 여아를 둔 딸아이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저번주 월욜일 10월 31일 살짝 콧물이 흐르는거 같아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약 처방받고 거의 이틀정도 먹으니 증상은 안보이고 떨어진거 같아 약을 끊었습니다
주말에 바람을 쐬서 인지... 일요일 저녁에 콧물도 살짝 비치고 해서 남은 약을 먹였습니다
요번주 월요일 아침 어제... 유치원 다녀와서는 쉰목소리에 잘때는 숨쉬기 힘들어 하고 목구멍이 아푸다,.. 가래 기침 소리가 급으로 심해지더라구요
오늘 소아과에 가보니 기관지염이라고 말씀을 하시기에 놀랐습니다
폐소리는 아직 괜찮지만... 폐렴으로 진행될수 있다 말씀하셔서..걱정이 됩니다
약처방은 록솔씨시럽 가래기침약
아토크정20마이크로그램 기관지 확장제
아디팜정 항히스타민제
코비안에스시럽 비염약
아시크라듀오시럭 항생제
비알에스락산 정장제
레바킨시럽 진해제 처방하여 왔구요...
혹... 저번주 부터 진행이 되었던건지... 코 감기가 괜찮다 급성으로 기관지염이 온건지..
저번주 부터 진행되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폐렴 때문에 사진이라도 찍으러 큰병원에 가야하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입원치로도 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약먹고 지커보는게 더 나을지요..
방금 열도 38도 이상 나기 시작했네요... ㅜㅜ
당연 진찰 하신 소아과 선생님이 아실 문제지만...
선생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전체 1
나아요
2016-11-09 16:20
이미 항생제도 처방받아 먹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폐렴이 될까봐 걱정되서 X-ray 찍는다면 일반 감기도 엑스레이 찍어야 하고 아프기만 하면 검사 받다가 끝날 판이니까요. 열이 나더라도 해열제 복용후 잘 가라앉고 하루 3회 이상 해열제 쓸일 없고 아이가 잘 놀면 약먹으면서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일단 아이가 아플때 제일 중요한건 아이가 잘 노는지 쳐지지는 않는지 입니다. 그런 기미가 보이면 그때 가서 입원을 위한 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더 많이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이를 위한 세포 분열과 DNA 복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큼 아픈게 아니라면 X-ray는 찍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발암원을 자주 접하다 보면 DNA의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을수 있습니다. 일례로 피부암 예방을 위해 선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소아, 청소년기이기 때문에 (이때의 자외선 노출이 노인기에 피부암 발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주의해야 한다는 미국피부암학회의 권고사항도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질때 그에 맞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폐렴이 발생할 확률이 만약 30%이고 기관지염이 그냥 나을 확률이 70%라고 가정했을 때 폐렴이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 심한 것이라면 미리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폐렴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다가 폐렴이 발생할수도 있을것 같을 때(증상이 더 심해질 때) 검사하는 것이 더 나은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70%는 그냥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진찰을 하는 의사의 소견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판단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미 항생제도 처방받아 먹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좀더 지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폐렴이 될까봐 걱정되서 X-ray 찍는다면 일반 감기도 엑스레이 찍어야 하고 아프기만 하면 검사 받다가 끝날 판이니까요. 열이 나더라도 해열제 복용후 잘 가라앉고 하루 3회 이상 해열제 쓸일 없고 아이가 잘 놀면 약먹으면서 지켜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일단 아이가 아플때 제일 중요한건 아이가 잘 노는지 쳐지지는 않는지 입니다. 그런 기미가 보이면 그때 가서 입원을 위한 검사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더 많이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고 이를 위한 세포 분열과 DNA 복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큼 아픈게 아니라면 X-ray는 찍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발암원을 자주 접하다 보면 DNA의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을수 있습니다. 일례로 피부암 예방을 위해 선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소아, 청소년기이기 때문에 (이때의 자외선 노출이 노인기에 피부암 발생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주의해야 한다는 미국피부암학회의 권고사항도 있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질때 그에 맞는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폐렴이 발생할 확률이 만약 30%이고 기관지염이 그냥 나을 확률이 70%라고 가정했을 때 폐렴이 생명에 지장을 줄만큼 심한 것이라면 미리 검사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폐렴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 지켜보다가 폐렴이 발생할수도 있을것 같을 때(증상이 더 심해질 때) 검사하는 것이 더 나은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70%는 그냥 지나갈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진찰을 하는 의사의 소견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판단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잘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내년초 육아 정보 어플이 개발 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