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허리디스크
질병질문
작성자
김태순
작성일
2019-10-21 08:49
조회
5201
답변완료
23살 성별은 남자이고 3년전 20살때 허리통증과 다리당김이 심해서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을 받았습니다.그런데 1년인가 1년반후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증상은 많이 심하지 않아서 참을만 했는데 올해 5월달부터 직장을 다니다가 허리랑 다리통증이 심하게 나타나서 바로 집근처 응급실에 갔습니다.응급실에서 진통제 주사랑 약을 먹었지만 통증은 그대로입니다ㅠ 그래서 6월중순쯤 약을 지어서 먹다가 효과가없어서 6월24일날 허리랑 다리통증이 있어서 허리신경주사를 맞았지만 효과가 하루이틀밖에 없습니다. 직장을 못다녀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아서 우울증까지도 온거같습니다 통증이 심할땐 방안에서 혼자 울기도 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지 이지옥을 빠져나갈수 있을까요?ㅠ 수술한 병원에서 재활운동법을 알려주셨지만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이젠 부모님한테도 손벌리가 너무 눈치가 보여서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ㅠ 너무 고통스럽습니다ㅠ 다시 재수술을 해야하나요?
질문자님의 디스크 탈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지 못해서 현재 상황에 정확하게 맞는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디스크라는 것이 대부분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면서 지내다 보면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주사 치료를 받고도 도저히 생활이 안될 정도로 고통스럽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나이가 젊으시기 때문에 재활운동법을 꾸준히 활용하시어 척주 주변 근육의 근력을 향상시킨다면 재발 위험성은 훨씬 낮아질 것입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어쩔 수 없을 때 수술을 해야 겠지만 젊다면 앞서 말씀드린 기본적인 방법들과 재활운동으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는데 주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질문자님이 하신 운동법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