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흉부 통증
작성자
Weeee
작성일
2016-11-09 16:58
조회
9827
27세 남자입니다. 최근 흉부 통증때문에 고생 중이라 질문드립니다. 몸을 구부리거나 뒤로 제낄 때 무엇인가 가슴 쪽 갈비뼈를 밖으로 밀어내는 듯이 아픕니다. 입으러 바람을 약하게 불 때나 재채기 할 때 이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중상이 거의 1년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통증이 매우 약하거나 하루의 횟수도 손에 꼽힐 정도여서 그냥 일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몇 달동안 통증이 없었고 매일 운동, 특히 몇 km씩 달릴 때도 안 아팠는데 한 4개월 전부터 운동 쉬고 있는데 그 때부터 다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명치 위쪽이랑 쇄골이 잊을 만하면 찌를 듯이 아파서 인터넷으로 저의 증상 위주로 원인을 찾아본 결과 기흉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곧 진찰을 받을 예정입니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거의 1년동안 방치한 셈인데 이러면 기흉에서 더 큰 병으로 변했을 확률이 높나요?
2. 기흉으로 인한 사망률은 얼마나 될까요?
3.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엑스레이나 ct 검사 비용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되나요?
1. 거의 1년동안 방치한 셈인데 이러면 기흉에서 더 큰 병으로 변했을 확률이 높나요?
2. 기흉으로 인한 사망률은 얼마나 될까요?
3.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엑스레이나 ct 검사 비용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되나요?
기흉을 방치한 채로 지내는 것은 들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기흉이 발생하면 일단 통증과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기흉을 방치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공기가 유입되어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으로 발전하게 되어 사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흉이 아닐 가능성이 더 크고 늑골염이라던가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운동을 하는 경우 늑골의 손상으로 인해 늑골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젊은 남성의 경우 늑골 부위의 통증이 있어도 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지내다 보면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병원에 방문하셔서 X-ray 검사를 통해 원인이 있는지를 검사한 후 필요시 CT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X-ray은 1만원 약간 넘는 비용이 나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