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를 예방하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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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불가피 하게 상처를 입는 일이 간혹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이미 상처를 입은 경우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흉터란 무엇이며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흉터란 무엇인가?

흉터란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입니다. 수술 또는 외상으로 인해 깊은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의 긴장도를 유지하는 진피층의 콜라젠 (collagen)이 과다하게 증식하여 상처가 치유된 후에도 얇아진 피부를 밀고 나올 조직을 흉터라고 말합니다.

특히 얼굴 등 외부로 노출되는 부위에 흉터가 있으면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어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 심신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처가 생겼으면 흉터가 최소화 되도록 치료를 잘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흉터의 종류

흉터의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흉터의 유형을 구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흉터를 유형별로 나누면 늘어난 흉터, 비대흉터, 켈로이드가 있습니다.

콜라겐섬유다발 (collagen fiber bundle)이 무수한 소용돌이를 이루고 있으며 탄력섬유 (elastic fiber)는 감소해있는 소견입니다. 조직학적인 분석으로는 비대흉터와 켈로이드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흉터의 종류는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으로 결정짓게 됩니다.

 

흉터를 예방하는 5 가지 방법

1. 성형외과에서 상처를 봉합하자.

plastic-surgery

대학병원 성형외과에서 꾸준하게 많이 하는 수술 중에는 흉터 제거술 (scar revision)이 있습니다. 이 수술은 간단하게 말해서 흉 조직을 절제하고 피하지방층, 진피층, 때론 근육층 까지 층별로 꼼꼼하게 잘 꼬매는 수술입니다. 물론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Z자 성형술, W자 성형술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절개부위를 모양이나 피부결과 긴장도에 따라 섬세하게 잘 봉합하는 것이 이 수술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에서 상처 관리 및 흉터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당연한 일입니다.

 

2. 회복기간동안에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자.

다친 상처를 잘 봉합했다면 이제는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봉합한 상처라면 실밥을 뽑고 난 뒤 1주일 이내에, 찰과상 상처라면 핑크색의 새살이 돋은 다음에 선크림을 발라서 자외선을 적극적으로 차단하여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위키페디아

위의 사진은 찰과상 이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 발생한 피부의 색소침착 입니다. 피부에 한번 색소침착이 되면, 이를 다시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3. 프락셀 레이져 시술을 하자.

상처의 회복기에 주기적으로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하면 흉터 억제에 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최근 레이저를 통해서 어려보이는 동안 피부를 위한 시술을 하는데, 이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레이저를 이용하여 아주 미세한 손상을 주게 되면, 그 손상 부위 주변으로 상처회복을 위한 몸의 반응이 일어 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를 재생하는 물질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레이저 시술을 수술 부위나 외상부위에 주기적으로 해주게 된다면, 상처 회복과 흉터 생성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테이핑을 잘 하자.

갈색의 skin tape이며, 인근 약국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상쳐 부위의 직각 방향으로 수술 후 및 외상 후 약 6개월 정도 테이핑을 하고 다니면, 늘어난 흉터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5. 시중의 흉터 제품을 꾸준히 6개월 이상 사용한다.

흉터 제품은 실리콘크림과 실리콘고무시트(Silastic sheet)로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비대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있을 때, 이미 비대흉터가 생겼을 때, 압박실리콘 고무시트를 하루에 적어도 12시간, 가능하면 24시간 동안 종이 반창고로 봉(封)해두면 비대흉터를 예방할 수 있고 또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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